라온메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선정

1년간 최대 1.2억 원 지원

2024-09-26     최윤주 기자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전문개발회사 ㈜라온메디(대표 이석중)의 ‘AI기반 치과용 디지털 영상 자동 정합이 가능한 교정 CAD 소프트웨어 개발’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880개소 내외의 업체를 대상으로 528억 원의 지원한다. 이중 라온메디는 3분과(바이오헬스케어)에 선정되어, 향후 1년간 최대 1.2억 원을 R&D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제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로컬 병원 교정과 전문의들과 함께 AI기반으로 디지털 영상 자동 정합이 가능한 교정 CAD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S/W개발자들의 공통된 목적인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동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기술적인 완성에 도달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됐다. 내 외적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온메디는 ‘Align Studio’라는 치아 스캔 데이터를 기본으로 치과 교정을 위한 진단과 장치 제작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고도화 하고있는 단계다.

또한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CBCT영상과 엑스레이 영상 등을 활용하여 AI로 자동으로 분리해 이동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으로 전문 학술대회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One Click만으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치아 정렬을 제시하는 기능을 개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상태로, 현재 FDA 허가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