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 ‘2년 연속’ 수주

대한민국 치의학 수준, 세계로 알린다 영어 콘텐츠 제작... 향후 치의학 교육 위해 한국 방문 유도 구강악안면외과·치과보철과·임플란트 분야 진행

2024-07-25     이수정 기자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치의학회)가 전 세계 치의학 연구자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치의학 분야를 소개하는 단체로 선정됐다.

치의학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연구과제인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을 2년 연속 수주하고 올해 12월까지 과제 수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과제는 세계적인 임상 수준을 보유한 대한민국 치의학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계획됐다. 순수 100% 영어 콘텐츠로 제작해 대한민국 치의학 분야를 상세히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들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치의학 교육 및 치과치료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2023년에 진행한 첫 번째 연구과제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 ▲중증턱관절 장애치료의 최신 치료전략(3개 강의) ▲구강암과 로봇수술 및 악안면 연·경조직 재건의 최신지견(3개 강의) ▲턱교정 수술의 최신 경향(4개 강의)으로 진행했으며, 연구과제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김동욱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이주민 원장(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황종민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참여했다.

치과보철과 영역에서는 박지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배아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김선재 교수(연세대 치과대학)가 참여해 ▲디지털 보철학(5개 강의) ▲금속가공의치학(4개 강의) ▲국소의치학(5개 강의)으로 구성해 제작, 진흥원에서도 내용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올해 2024년도 연구과제는 임플란트 분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이삼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참여할 예정이며, ▲임플란트 치료 전 고려사항(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해부/진단학(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수술법(2개 강의) ▲임플란트 보철(2개 강의)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 방안(2개 강의)으로 구성 및 제작된다.

총괄 진행을 맡고 있는 허민석 학술이사는 “진흥원의 연구과제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분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과의료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작년에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를 진행하였고 올해는 임플란트 분야를 진행 중이나 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른 분야의 내용도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진흥원 사이트(https://mka-eclass.cloudlms.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을 통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