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한 원장의 잇몸이야기] 임플란트, 최선의 선택을 위한 안내

배승한 원장의 잇몸이야기 치주과 전문의 닥터배치과 배승한 원장

2024-06-27     배승한 원장

 

 

   임플란트, 최선의 선택을 위한 안내   

 

치주과 전문의인 필자는 15년째 의사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받아 왔다. 오늘은 임플란트 종류 선택 장애 그리고 비용에 관해 느낀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병원에 가면 무수히 많은 임플란트 종류들을 볼 수 있다.

정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임플란트 부터 시작해서 디오 임플란트, 메가젠 임플란트 등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면 정말 끝도 없이 나열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게다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오스템임플란트 만해도 제품을 SOI, CA, BA, SA로 구분된다.

고객분들이 도대체 어떤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나에게 최선의 선택일까를 고민함에 있어서 충분히 어려울 꺼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종류도 많고 다양한데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임플란트일까?

필자는 본원에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임플란트, 그리고 세계1위 임플란트 스트라우만 blx 임플란트 3개를 사용중이다. 이 3가지 임플란트 모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무난한 임플란트라 생각하여 쓰고 있다.

실질적으로 필자가 나열한 임플란트는 크게 걱정말고 선택하시면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임플란트는 한 번쯤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좋다.

차후 이사를 갈 수도 있고, 피치 못할 상황으로 다른병원에 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a/s를 고려한다면 대중적으로 알려진 종류를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대개는 임플란트의 구조가 거의 비슷하기에 종류는 아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임플란트 비용 적절한 가격은?

사실 이 부분이 더욱 많이 궁금할거라 생각이 든다. 최근에 지하철을 타고 광고를 보면 임플란트 49만 원, 59만 원이라고 적힌 광고문구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용이 합리적일까?

사실상 가감없이 말씀드려서 49만 원을 받고 식립을 하는 건 병원운영 구조상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뼈이식 비용을 치아당으로 받거나 임플란트 개수를 늘리는 등의 진료를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상부구조물은 정품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최대한 마진을 남기지 않고 저렴하게 하시는 원장님이 계실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정품제품을 사용하고 최대한 좋은 기구와 재료를 이용해서 임플란트를 식립한다면 적어도 80만 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기구를 사용하고, 충분히 좋은 재료를 써서 진료한다면 그보다 더 비용이 올라갈 수도 있다.

 

어떤 점을 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다. 병원선택에 있어서 비용, 가격만을 보고 간다면 정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료진의 약력 그리고 경험정도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표원장이 상주하면서 사후관리를 제대로 해주는지를 보고 가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냥 무작정 비용만을 보고 가는 것보다는 의사선생님과 직접 얘기를 할 수 있고 치료계획 또한 같이 진행가능한 곳인지를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