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32명 참여 중 25명 50km 코스 완주 총 548만 원 기부

2024-05-29     이수정 기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 임직원이 솔아름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한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km, 50km, 25km 코스를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이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50km 코스에 참가해 제한시간 내에 완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장,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하여 겸직교원, 전공의, 행정직, 보건직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 32명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 모두 8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솔아름 나눔봉사단’ 바탕에 병원의 핵심가치들을 반영해 GWNUDH 솔아름 ‘존중’, ‘위드트레킹’, ‘나눔’, ‘소통’, ‘건강’, ‘협력’, ‘이해’, ‘배려’로 팀명을 지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참가자 중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단체로 선정됐으며, 개회식에서 박찬진 병원장은 “기록과 완주도 중요하지만 끝날 때까지 건강하게 부상 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여러분 마음속에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팀별로 진행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에서 GWNUDH 솔아름 8개 팀은 총 548만 원을 기부했고, 그중 위드트레킹 팀(구강악안면외과 권광준 교수 외 3인)이 190만 원을 모금해 전체 팀 중 최고액 기부펀딩 팀 10팀을 선정하는 ‘올해의 기부펀딩팀’ 9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25명이 완주했으며, 4개 팀에서는 4인 전원이 완주했다. 행사에 참여한 병원 임직원들은 “기부 펀딩을 통해 가난과 싸우는 전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하여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 참여 및 기부는 2019년 1개 팀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