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성료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가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5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했으며, 30여 개 업체 60부스의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내빈으로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재목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황윤진 대구경북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정보석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 산업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 첫날 1강좌로는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전북대학교 서재민 교수)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과정(경북대학교 하정홍 교수), 2강좌로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일본 규슈대학교 오우치다 리이치 교수) △Doable Sedation : 할 수 있는 진정마취(샘 치과의원 이승현 원장)를 강연하며 역대 최다 강의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둘째 날에는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경북대학교 김지락 교수) △누락과 삭감이 없는 보험 청구 시스템 만들기(경북지부 보험위원회 강민구 위원) 강의로 학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춘계학술대회 강연은 추후 경북치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18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인 문화해설사가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했다. 이 밖에도 원로회원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에서는 춘계네컷 즉석사진, 알뜰장터, 포스터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강의가 끝난 후에는, 4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부 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

1부 행사에서 염도섭 회장은 일일이 내빈들을 소개한 후 인사말에서 “제32대 집행부의 지난 1년은 앞으로 회무를 집행하는 데 있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시기였다고 생각하며, 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의 2년은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전통은 지키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니 다양한 강의는 물론 그 밖에 준비된 여러 프로그램도 같이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이후 열린 시상식에서 염도섭 회장이 강민구 보험위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이어서 원병호 자재이사, 우준하 학술이사, 김종천 문화복지이사에게 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시상했다. 그 밖에도 경상북도 치과계의 교류 및 발전에 힘쓴 양경환 대구코아덴탈 대표가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포스터 전시에 참가한 경주지구 송혜섭·우준하 회원, 포항지구 강석기·김상민·오종식 회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만찬에 이어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역대급 경품 추첨을 끝으로 ‘가족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