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닥스메디, ‘신규한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DM163 균주·용도’ 특허 취득
DM163 균주 기반한 파마바이오틱스 및 구강 유래물 연구개발 가속도
2024-03-26 이수정 기자
신규한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DM163 균주를 기반으로 치주염 예방을 위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 기업부설 연구소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리모델링을 통한 치주염 예방을 위한 원천기술 ‘신규한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DM163 균주(이하 DM163 균주) 및 이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DM163 균주를 활용한 치주염 예방 및 파골세포 분화 억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도 동시에 확보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에 따르면, 구강 내에는 700여종 이상의 세균의 공존한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여러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번에 특허 받은 DM163 균주가 바로 구강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구강유익균 생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김연진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책임연구원은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DM163 균주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DM163 균주를 기반으로 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향후 심도 있는 구강유래물 연구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