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서 ‘치주와 투명교정’ 조명
치주질환자의 투명교정치료 방법 및 한계점 해결법 등 공유
치주과학회가 치주질환자의 투명교정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7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2024년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0여명이 참석한 이번 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에서는 치주환자의 투명교정치료 등에 대해 다뤘다.
먼저 안정섭(서울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이라는 주제로 △투명교정치료(CAT: Clear aligner treatment)에 대한 Work flow 과정과 치료전략(interproximal reduction, attachments, shape molding, power ridge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그는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생역학적인 한계, 재료의 문제, Resiliency 등 한계점을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임상적인 소견을 공유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창성(연세치대 치주과) 교수는 ‘치주-교정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할 때의 한계점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적용 방법 △디지털 스캐너의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의 발전 △치주질환의 정도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 등에 대해 공유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향후 학술집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