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보건의료분야 AI 생태계 확산 위해 노력

초거대 AI 시대 진입···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 확대 AI 청년인재 양성, AI 활용 지역균형과 보건의료발전 모색

2024-01-18     신영희 기자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분야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16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빅리더 AI FESTA 성과공유회 및 초거대 AI 시대의 지역균형발전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빅리더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인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에 참여한 전체 기관과 청년이 모여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 및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와 함께 진행된 포럼에는 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 등 공공기관, 정부기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AI 시대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방안 등 AI의 지속가능한 역할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심사평가원은 2021년부터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과제와 일경험을 제공했으며, 2023년에는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혈압·당뇨병 AI 예측 및 질환발병 대상자 우수병원 추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심사평가원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해 배포했으며, 심사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문서자동인식시스템(AI OCR)을 업무에 적용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초거대 AI 시대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보건의료분야의 지속적인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