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러투데이 한희주 전무의 금쪽처방 24] 최상의 치주치료, 계획세워 실천해야

본원은 어떤 치료던 치주치료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한 신환분도 마찬가지로 치주치료를 설명드리고 진행했었는데요.
허나 이 환자분의 경우 치과에서 진행하는 모든 치료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며 굳이 안해도 되는 치료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처음 충치치료를 상담할 때도 이미 보철치료가 시급한 치아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유튜브에서 봤는데 ‘우식이 정지될 수 있다더라 그러니 치료 안하겠다’는 식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미 임플란트 관련 치료를 시작하고 치주상태가 매우 불량했기에 이번엔 꼭 같이 진행하게끔 상담해야 했습니다. 

치주치료는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과정이지만, 몇몇 환자는 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욕구를 이해하고 최선의 치주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환자가 치주치료를 거부할 때, 그 이유를 이해하려 노력하세요. 환자의 우려나 불안을 공감하고 들어주는 태도를 취하면서 권해야 합니다.

치주치료의 중요성과 장점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세요. 환자가 결정을 내릴 때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치주치료의 가치를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맞춤형 치주치료 계획을 제안하며 환자의 구강 상태와 개별 요구를 고려한 계획을 제시하면 동의를 얻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치주치료의 예상 결과와 긍정적인 효과를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건강한 치주는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치주치료의 예상 비용과 필요한 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세히 설명합니다.
끝까지 거부한다면 현재진행중인 치료가 외과적인 치료라면 그 치료에 대해 실패가능성을 고지하고 동의서를 꼭 받도록 합니다.

치주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를 동의 얻는 것은 도전적일 수 있지만, 이를 위한 전문적이고 이해심 깊은 접근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환자와 함께 최상의 치주치료 계획을 도출하도록 노력하세요.

※ 그동안 덴탈아리랑에 연재해오신 한희주 전무의 배러투데이의 오피니언은 이번 호에서 인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좋은 콘텐츠로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