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추진 환영

고령층 삶의 질 향상 및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역할 기대

2023-11-15     이수정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확대하는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는 저작기능의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의 향상과 유지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예방효과와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태근 회장은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등 효과는 결국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료비 지출 감소를 견인하여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민의힘의 2024년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회가 현명하게 예산안을 심사·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