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CDC 2023 세션서 치의학 교육의 미래 비전 공유

치과의사 국가시험 변천과 교육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 논의

2023-11-13     이수정 기자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치의학 교육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 이하 국시연구소)는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유관단체 치의학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CDC 2023 세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시연구소 행사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치의학 교육계 리더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문제출제 및 평가 영역에 참여 중인 교수와 현 치과대학 교육현장의 상황을 설명하는 교수들이 연자로 초빙돼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이해하기(신동훈 교수/단국치대) ▲치과대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정종혁 교수/경희치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승인한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이란(박병건 교수/전북치대) ▲2050년을 향한 치의학교육(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그동안 국가시험이 어떻게 변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어서 이해하기 편했다”며 “특히 두 번째 강의 중 MK세대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감이 많이 됐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양현 연구소장은 “치과의사 국가시험이라는 주제로 일선 교육자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중분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미래 치과의사의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리는 것이 우리 연구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일반 개원의 선생님들과 이런 내용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