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협약식
2월 6일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간 협약 전국 규모 확대 첫 행보로 기대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회장 박창진, 이하 인적관리협회)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유혜림)가 지난 2월 6일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적관리협회는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의 전국 규모 확대 행보의 첫 발을 딛게 됐다.
‘치과진료 코디네이터’는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등을 준수하며 치과의사를 보조하는 신규인력군이란 것이 인적관리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격을 인증하는 절차를 관리 중이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이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훈련기관으로, 지난해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수료생을 배출, 실전에 투입한 바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도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계층의 여성이 치과의료 서비스 분야 종사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양질의 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진 회장은 ‘치과진료 코디네이터(덴탈 어시스턴트)’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보조인력 직군임에도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아 예방과 기초치주치료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가 단순 보조업무에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로 인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해당 직종의 자존감이 하락해 치과를 떠나는 일이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치과진료 코디네이터’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가 예방진료나 수술보조 등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과진료 전후 단계의 작업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치과계의 인력난을 타개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