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이마고웍스, Dentbird Solutions, 일본 치과시장 진출 본격화
日 치과 중견기업 Ci Medical이 유통, 글로벌 진출 초석 다져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전문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영준, 이하 이마고웍스)의 Dentbird Solutions가 일본 디지털 치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12월 15일, 이마고웍스는 일본의 치과 유통 중견기업인 Ci Medical(대표이사 Kiyoto Shimizu)과 자사 AI 디지털 치과 솔루션인 Dentbird Solutions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Dentbird Solutions는 수작업 위주인 치과 보철물 디자인 및 3D 스캔 데이터 정합 등의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웹 기반 CAD 소프트웨어로 현재 전 세계 93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Ci Medical은 매년 수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JASDAQ 상장사로 현재 일본의 치과 유통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일본 내 70,000개 이상의 치과 및 치과기공소 고객을 보유한 Ci Medical의 유통망을 활용해 솔루션을 공급, 공격적인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본 치과 시장의 유통 강자와 한국의 인공지능 CAD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큰 시너지를 내 일본의 치과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인공지능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개척하며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일본의 치과의료 시장은 보험 정책 등 각종 제도가 변경되고 있는 상황에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CAD/CAM으로 제작하는 치과 보철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Dentbird Solutions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요구되는 많은 과정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완전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일본 내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더 나아가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은 비단 솔루션의 공급과 유통만이 아니다.
이날 이마고웍스와 Ci Medical은 향후 치과 보철물 디자인 및 주문 시스템인 Dentbird Connect(가칭)를 비롯한 신규 솔루션 런칭 시 일본 내 치과 보철물 주문 플랫폼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이번 Ci Medical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로 Dentbird Solutions가 일본 치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마고웍스는 일본 서비스를 기점으로 삼고, 향후 전 세계에 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상시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Ci Medical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이마고웍스 김영준 대표, 최진혁 이사, 김학완 사업본부장이 참석했고, Ci Medical Kiyoto Shimizu 대표, Yoshimitsu Kobayashi 전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