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성균 회장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임상 경험 공유할 터”

2022-10-20     윤미용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 2022년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덴탈아리랑에서는 김성균 회장을 만나 추계학술대회의 주제와 진행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Q 추계학술대회의 슬로건을 ‘LEARN IT & JUST DO IT’로 삼은 의미는?
 회원들이 오랫동안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갈망해 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더없이 감사할 따름이다. 슬로건인 ‘LEARN IT & JUST DO IT’은 학회 본연의 역할인 교육을 통해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술식을 공유하는 것을 담고 있다. 모쪼록,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지식을 꼭 나누기를 희망한다.

Q 이번 학술대회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술 프로그램 자체 컨텐츠다. 회원들이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강연 내용을 통해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KAOMI 우수회원뿐만 아니라, 열정적인 참여를 원하는 임상의들이 학술프로그램 중 참여할 수 있는 Clinical Case Festival 세션을 통해 본인의 임상증례를 발표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수상자도 뽑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간을 통해 임상가들에게 군더더기 없이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임상법을 알릴것으로 높은 기대를 안고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Q 본격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와 예년에 비해 이번 학술강연회가 더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코로나19가 감소세이긴 해도 여전히 감염증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회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준비중이다. 또 예년과 달리 사전 미팅을 통한 강연자들과의 사전 교감을 통해 KAOMI 회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는데도 전력했다.

Q ‘LEARN IT & JUST DO IT’인데, ‘이러한’ 임상의는 꼭 이번 학술강연회를 듣길 추천한다! 고 하신다면 어떤 임상의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치과의사라면, 거의 모두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한다고 보기에, 모든 치과의사들이 대상이라고 본다. 다만, 평상시 임상으로 인해 바쁠 수 있어, 시간을 쪼개서 핵심을 전달하는데 이번 강연 컨텐츠를 준비했다. 말 그대로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Q KAOMI만의 특별한 강점과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
KAOMI만의 특별한 강점은 항상 국내 최대 학회 회원수 보유와 가장 많은 우수회원이 드높은 학회의 위상을 받쳐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하고 익숙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담지 않고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내용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Q 매년 진행하는 학회의 주요 세미나 및 행사 등 사업에 대한 한 말씀 부탁드린다.
이번 오프라인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목말라 있던 회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6월에 있을 30주년 기념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전야제를 일찌감치 느끼고자 한다면, 주저 마시길 바란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KAOMI의 묘미를 만끽하시고, 내년 대행사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