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강동경희치대병원 이성복 교수, 9원부터 본격 국제무대 출강
3일간 이어진 베트남 초청특강 '하향식-보철기반의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치료' 대주제
2년 넘게 지속중인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가 취소‧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대면 행사가 움트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이성복(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가 베트남 치과의사회 초청으로 지난 9월 25일, 26일, 27일 사흘 연속 베트남에서 1인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이 교수 측은 강연 첫날(25일)은 호치민시, 이어 26일과 27일은 각각 닌빈시와 하노이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 이 교수는 'Top-Down, Restoration-driven implant surgery and prosthodontics(하향식-보철기반의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치료)'를 대주제로 매일 6시간씩(오전 오후 3시간씩) 강연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해당 강연 주제는 이 교수가 그간 국제학술행사 연자로 초청될 때마다 요청받아 온 주제다. 강연 세부주제로는 그가 20년 이상 임상에 적용해온 ‘하향식-보철기반의 치료옵션 선택방법’ 및 ‘SCA/SLA(네오바이오텍)를 이용한 최소침습의 상악동 거상 임플란트 수술과 즉시 기능력 부하’, ‘아날로그와 디지털 치의학 바로알기’ 등 3가지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오랜 경험을 근간으로 한 최신 치료 기법들을 Top-Down 철학을 기반으로 해 전달했다.
사흘간의 학술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치과대학 학장, 교수를 포함해 총 400명이 넘는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또 네오바이오텍 현지 딜러 등 여러 디지털 관련 딜러들의 완벽한 준비, 영어강연에 대한 현지 교수의 베트남어 순차 통역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성복 교수는 “2년만에 해외 현장 대면 학술대회에 초청돼 강연하니, 새삼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렇게 큰 즐거움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등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 때문에 3일간 하루종일 무대에 서서 강연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나, 조금도 피로하지 않았으며"면서, 오히려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의 열정에 그저 감동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