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아름다운 출발을 성원합니다

대한치의학회에 따르면 8월말로 정년퇴임하는 치과대학(원) 교수는 5명으로 발표됐다.

대한치의학회는 37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올해 8월의 정년퇴임 교수를 회신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현덕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남순현·유원재 교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이상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종호 교수가 이번 8월말로 정든 교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정년퇴임교수들은 수십 년간 각 치의학 전문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양성 등 치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이루어오신 김현덕, 남순현, 유원재, 이상호, 이종호 교수님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이 시대를 더욱 밝혀줄 것을 기대하며 모두의 건강과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8월말로 정년퇴임하는 공직 교수는 다음과 같다.

김현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공중구강보건)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치의학 교육과 봉사 및 연구에 헌신하여, 치의학 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및 서울대학생에게 전공과목인 예방치학과 공중구강보건학 및 역학과 통계학 그리고 교양 과목인 생활구강보건학을 강의하였고, 서울치대 병원 통합진료실에서 진료하고 치의학대학원 학생부학장과 예방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3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주제발표 및 저서 출간 그리고 수상을 국내외에 걸쳐 수행하여 대학 및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남순현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는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과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유원재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상호 교수(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는 조선대학교 제11대, 제12대 학장과 대한치의학회 초대 이사,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제15대 병원장, 한국치의학교육학회 부회장 및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종호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서울대학교 구강암센터/ 임상시험센터 센터장과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크리닉 AOCMF Fellowship Center Director 촉탁 전문의 및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