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제2차 정기총회 개최

치과계의 헌신과 봉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2021-2022년 현황과 주요 사업 실적 보고 북한이탈주민 무료 치과보철사업과 대안학교 학생에 대한 구강사업 승인

2022-06-29     윤미용 기자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강현구, 이하 하나행복봉사회)2022623일 제2차 정기총회를 ()신흥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외빈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신덕재 고문 및 최남섭 감사와 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치협 박태근회장은 하나행복나눔봉사회 제2회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하나행복봉사회가 봉사를 나누는 치과의사의 모습을 보여준 점을 높이 치하하며 앞으로 치과계를 위한 많은 역할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코로나등 어려운 지구촌 상황에서도 봉사와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며 치과계 전체가 앞으로 하나회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밝혔다.

 

최남섭 고문도 과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초대를 받고 통일에 대비한 북한주민의 예상 치과진료비를 발표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 같은 자료는 그 동안 치과계가 탈북민 치료 봉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가 기반이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도 접근이 쉽지 않은 부분을 치협과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등이 함께 준비한 자료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 재무, 결산보고 승인, 보고했다.

하나행복봉사회는 2021년 이후 총 보철사업으로 치료받은 환자수는 37명으로 보철사업에 관여한 치과는 중앙치과(신덕재), 권택견치과(권택견), 평화치과(부산 허택), 장남진치과(장남진), 연세엔젤치과(강현구), 미주치과(청주 박미주), 서울자연치과(이의경)등 총 7곳의 치과가 참여했다. 치료받은 보철물은 지르코니아 28, 포세린관 13, 지르코니아 인레이 10, 메탈관 1건등 총 1575만원에 달했다.

 

강현구 회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탈북민 치과진료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 보조인력 확보를 통해 양질의 치료 통해 탈북민들의 고통과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2021110일 발기모임을 시작, 봉사단체로서 628일 법원등기를 마치며 치과계의 탈북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본격 출발한 바 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북한 이탈주민, 대안학교, 해외진료 등의 치과의료 봉사 사업, 북한 이탈주민 지원 사업과 인식 개선위한 홍보와 구강 보건사업 및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차 정기총회는 2022년도 주요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무료 치과 보철사업과 북한 이탈주민중 대안학교 학생에 대한 구강사업을 승인했다. 하나행복봉사회는 나눔은 행복, 사랑과 행복을 나누자"를 모토로 탈북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치과계의 또 다른 봉사단체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