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전문의제도 특위’ 설치

올해 첫 정기이사회 열어

2013-04-11     이현정기자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가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등 전문의제도 관련 업무의 이관 추진과 수련교육 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또 치병협이 그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육성, 지원하고 있는 감염관리 등의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을 기획 및 수행하는 ‘치과의료질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치병협은 지난달 29일 신임 집행부 구성 후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조규성 부회장(연세치대병원)을, 치과의료질관리위원장에 백광우 부회장(아주대학교병원)을 각각 위촉했다.
아울러 치병협은 6월 중 치과의료 경영개선과 발전전략, 감염관리 및 질 향상 활동 활성화를 논의하는 내용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매년 12월 초 개최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치과의료 QI학술대회’ 역시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인턴제 폐지 논의 등 전문의제도 관련 문제에 대해 각 수련치과병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신중한 검토 및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해야 함을 확인, 합리적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