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17일부터 일주일간 '제87회 학술대회'

“치과보철 기본 가치 담다” 연자 28명 22개 강의 고정성 보철치료부터 보철적응증까지 ‘풍부’

2022-04-07     이상연 기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87회 학술대회’를 개최, 국내외 유명 연자 28명의 22개 온라인 강의로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새롭게 구성된 제32대 집행부가 기획·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 Value the fundamental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내걸었다. 

강의를 살펴보면, ‘사전녹화강의’ Part1은 △지대치 형성의 기본(공현준·김성용·이현종) △가철성 보철을 위한 지대치 형성(박진홍·김소연·이정진) △지르코니아 보철수복(정지혜·최유성·홍성진) △과도손상치아 수복(장지현·윤귀덕·손성애) △디지털 수복(이재현·박시찬·김희철·조득원) 등 5개 세션과 16명의 연자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외 연자가 강연하는 ‘사전녹화강의’ Part2는 총 4개 세션과 6개 강의로 구성됐다.

우선 △Panel discussionⅠ& case report(서재민·이재훈·이경제) △Panel discussionⅡ& case report(강재석·이도연·이소현) 세션에서는 전악수복과 All-on-X 접근을 두고, 임상 중 필수적인 과정인 provisional restoration 교합과 임상 단계별 check point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Future forum’ 세션으로는 ‘치과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치과용 임플란트를 중심으로’(이재홍)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영상통합과 AR의 적용’(이두형) 주제강연이 준비했다. 

특히 마지막 ‘Special lecture’ 세션은 해외연자인 Honda Masaaki 교수(오사카혼다치과)와 Frank Schwarz(괴테 대학) 교수가 ‘The importance of longevity–consideration of long-term cases’와 ‘it is all about Peri-implant Health’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VOD) 송출되는 ‘사전녹화강의’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연자들이 학술대회 기간 중 답변 영상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23일)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진행될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는 Open forum △Round table discussion △Expert forum △Master class로 이뤄졌다. 

‘Open forum’에서는 ‘무치악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주제로 김희중 교수와 박종현 원장이 ‘round table discussion’에서는 ‘Implant or FPD, is one better than the other’를 주제로 빈도가 가장 높은 보철 적응증인 소수 상실시의 치료법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Expert forum’에서는 ‘고정성 보철수복의 임상 총정리’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Master class’에서는 32년간의 열정적인 교육·강연 후 정년퇴임 한 조혜원(원광대학교) 교수가 ‘치과보철학 32년 그리고!’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전공의들의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까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