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2년 2월 미국 개원가는 평균 83% 내원율로 증가세
직원 충원 문제로 인한 진료 공백 비율도 33% 육박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월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원가의 내원환자 수가 1월 77%에서 2월 83%를 기록, 전반적인 환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개원가 1150명 이상의 응답자가 참여한 설문조사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월 미국 개원가는 진료예약이 다 차지 않은 원인중 약 85%가 ‘환자 취소’를 이유로 꼽았고, 43%가 ‘환자수 부족’, 33.9%가 ‘직원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꼽았다.
• 평균적으로 직원 인력 부족으로 인해 가용 진료 수용력이 약 11% 감소했다. 이 설문조사는 치과의사들이 직원 충원이 모두 이뤄진 상태에서 진료를 한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 치과내 스탭 부족이 다시 증가하여 2월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응답자의 약 41%는 최근 또는 현재 치과 어시스턴트를 모집하고 있으며 약 35%는 치과위생사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원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리랜서형 치과위생사의 경우 지원자의 급여 및 혜택 요건은 치과의사에게는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 치과의사들은 치과부문에 대한 경기 회복에는 다소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전반적인 미국 경제 회복에는 다소 우려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약 71%는 치과 진료의 회복에 대해 ‘매우’ 또는 ‘다소’ 자신감이 있었고, 67%는 치과 분야에 대해 그렇게 느낀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34%만이 미국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또는 ‘다소’ 확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ADA 산하 HPI의 월간 경제동향 및 주요 이슈 설문조사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측정하고 치과 진료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치과의사의 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어 개원가의 동향을 살펴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