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수상
최우수경영상 주인공 등극하다
2021-12-30 장지원 기자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코스닥협회 주관 ‘제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의 최우수경영상(한국거래소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가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유망 코스닥 상장법인 발굴 및 시상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노레이가 최우수경영상을 수상함에 따라 2020년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노레이는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으로 미국·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연 매출 약 70%를 수출로 거두며 탄탄한 기술 기반의 수출중심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해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글로벌 치과 종합기업인 GC코퍼레이션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일본 치과 장비 시장으로의 본격 판매도 기대된다.
선정위원장인 정석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선정이유로 “메디컬, 덴탈 2가지 부문을 동시에 개발·제조하는 어려움을 뛰어난 기술력으로 극복한 점과 함께 훌륭한 경영실적, 투명한 경영,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인 점”을 들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의 외길을 걸으며 투명하고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준 데 선정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성장과 ESG 실천 노력으로 타 기업들의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