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현미경치과학회’ 창립

창립총회 열어…치과진료 향상 기대

2013-03-28     정동훈기자

치과진료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미경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회가 탄생했다.

대한현미경치과학회(회장 이승종)가 지난달 24일 ‘대한현미경치과학회 창립총회’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했다.

이승종 초대회장은 학회창립 인사를 통해 “치과치료는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그동안 많은 치과의사들이 루페나 확대안경 등을 사용했으나 해상도나 시야확보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술현미경의 사용을 통해 치과진료를 질적으로 높이고, 궁극적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 토의 결과 학회 명칭은 지난 발기인대회에서 임시로 정한 ‘대한치과현미경학회’를 수정해 ‘대한현미경치과학회’로 명칭을 확정했다.

차기회장은 백승호(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선출 되었으며, 감사에는 홍찬의(단국치대 보존학교실) 교수와 최기운(경희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