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원장, 출판 강연회 호평
‘Minor Oral Surgery’ 쉽게 사진 위주 구성 다양한 구강 내 소수술에서 보험 청구법까지
김현종(서울탑치과)원장의 ‘Minor Oral Surgery’(한국퀸테센스) 출판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10월 30일 코엑스에서 ‘치과 진료 영역을 넓히자-치과소수술과 치과소수술시 빠짐없는 보험청구’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좌석마다 간격을 띄워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저자인 김현종 원장의 특별강연 외에 최희수(21세기치과)원장의 보험 청구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Minor Oral Surgery’는 개원가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수술을 도해와 임상증례를 통해 Step by Step으로 접근한 가이드북으로 개원가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 내 소수술에서 심미, 교정을 고려한 다양한 봉합술과 보험청구법까지 치과의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만을 쉽게 풀어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는 이강희(연세해담치과)원장이, 축사는 임재석(고려대 구로병원)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김현종 원장은 출판 소감을 통해 “매복치와 치근단 절제술 그리고 여러 병소를 제거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며 “어려운 주제나 논문보다는 보기 쉽게 사진 위주로 구성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강연에서 “소수술이란 피부나 점막과 결합조직만을 절제해 몸안에 기구가 들어가는 시술로 조직의 절개 깊이는 몸 안에 복부 내의 간이나 내장과 같은 기관의 깊은 조직을 건들지 않는 시술”이라며 “마취 정도는 국소마취와 기구에 의존하지 않은 자가 호흡안에 시술한다”고 소수술의 치료순서 및 다양한 케이스와 술식 등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발치술의 구분에 대해 “단순 발치는 치아가 이미 잇몸 밖으로 나와 있어서 포셉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크라운 부위를 움직여 치아를 제거하는 술식”이라며 “서지컬 발치는 치아가 잇몸 안쪽에 묻혀 있어 연조직을 절개해서 판막을 형성해 들어올리고, 치아를 막고 있는 골 조직을 일부 제거한 후에 치아를 제거하고 봉합까지 해야 하는 발치술”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수 원장은 치조골 성형술, 골융기 제거술 및 과잉치 발치술의 보험청구에 대해 강연했다.
최 원장은 발치 관련 보험 청구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단순매복은 incision only 또는 약간의 골삭제 Bur 청구가 가능하며, 복잡매복은 치관삭제 필수, Bur 청구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원장은 “봉합사 청구는 심평원에 재료 구입 신고 후 산정이 가능해졌다. 다만 봉합사 목록표에 등재된 것만 가능해졌다”라며 “원장님들은 반드시 차트에 제품명, Gauge, 사용량 등을 기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디엔엔 기업설명회(IR)도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