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5회 Untact 2021 샤인학술대회 정현성 학술위원장
“오프라인 생동감 그대로 … 완성도 높은 강의 준비”
“오프라인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임상가들의 임상 수준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15회 Untact 2021 샤인학술대회’를 앞두고 정현성 학술위원장이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정 학술위원장은 “오프라인 강연의 경우, 정해진 시간 내에 준비한 강의를 모두 보여주지 못하거나 강연 중 일어났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없는 제약이 있지만 온라인은 이 같은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면서 “이번 준비 과정에서 연자들이 강연을 완벽하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번에 한 세션만 들을 수 있던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달리 온라인에서는 한 달이라는 넉넉한 기간 동안 4개의 세션을 모두 들을 수 있다”면서 “연자들 또한 준비한 강연을 여유롭고 마음 편하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학술위원장은 “주어진 시간 내 완벽한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강의시간에 못다한 이야기나 청중이 더 알아야 할 부분들도 학술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단조로운 강의 영상을 넘어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구성으로 청중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 학술위원장은 “강의자료만 화면에 띄우고 연자 음성만 나오는 학술대회는 시청자 입장에서 매우 지루할 수밖에 없다”면서 “샤인학술대회는 강의자료, 연자, 스튜디오 등 시청자에게 다양한 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샤인학술대회 역사가 입증해왔듯 탄탄한 강연내용도 올해 샤인학술대회의 기대를 높인다.
정 학술위원장은 “현학적인 주제보다 당장이라도 내일 써먹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용을 조정해왔다”면서 “정말 궁금할 만한 것들로만 준비함에 따라 개인적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샤인북’이라는 초록집을 통해 강연 요약본과 청중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Take Home Message’로 함께 수록하고, 언제든지 PDF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교정 전문의 62명이 참여한 성장기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준비한 만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