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마일치과 은평구에 새 둥지

2대 김우성 센터장 취임

2021-01-27     이현정기자

스마일재단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가 영등포구 나로센터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했다. 또 2대 센터장으로 김우성 박사가 취임했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해 6월 영등포구 나로센터의 갑작스러운 임대 종료 통보로 인해 폐원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스마일재단은 ‘더스마일치과 이전 TF’를 구성해 다각적인 논의 끝에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입주를 확정했다.

서울혁신파크는 지하철 불광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1층에 위치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약 두 달에 걸친 실내공사를 통해 장애인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스마일재단은 또한 이사회를 통해 김우성 박사를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김우성 신임 센터장은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나눠준 1대 이긍호 센터장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게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진료하고, 후원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장애인치과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년간 더스마일치과를 이끌어온 이긍호 초대 센터장은 명예센터장으로 더스마일치과에서 진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