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추계학술대회 12월 6일로 연기

코로나 확산 따른 결정

2020-09-03     구명희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오는 9월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진)를 12월 6일로 연기한다.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대전충남지부와 심도있는 논의 후 12월로 변경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이후 해당 학술대회장이 국가지정병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해제에 임박한 시점까지 소강상태를 지켜볼 수 없어 빠르게 연기를 판단한 것이다.

장명진 회장은 “KAOMI는 지난 춘계학술대회를 철저한 방역 지침과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학술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바, 추계학술대회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은 사실이나 방역 당국의 협조와 혹시 모를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김진 학술대회장 또한 “비록 가을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강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모두가 예방에 힘써 조심하는 것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전환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