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그니처] ㈜HDXWILL | 치과용 영상장비 eco-x·DENTRI-X·Q-Face

AI 기술로 더 정확해진 디지털덴티스트리

2020-03-20     이상연 기자

㈜HDXWILL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치과용 영상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HDXWILL이 올해 가장 주력으로 집중하는 제품은 크게 3가지로 ‘Q-Face’, ‘DENTRI-X’, ‘eco-x’다. 시간순으로는 ‘Q-Face’가 2017년, ‘DENTRI-X’가 2019년, ‘eco-x’가 2020년 출시됐다. 

우선 ‘Q-FACE’의 주요 특징은 3D Face에 있다. 3D Face는 X-ray를 사용하지 않고 광학적인 방법으로 얼굴 윤곽을 3D와 실제 색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기술이다. HDXWILL은 이러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Q-FACE’에서 CBCT와 융합해 구현함으로써 양악 수술 전/후의 안모변화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질 수 있게 했다.

수술에 필요한 뼈 절개는 CBCT 영상을 이용해 계획하고, 수술 후의 안모 변화는 3D Face로 보여줌으로써 치과 및 성형외과에서의 CBCT의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CE, FDA, CFDA 등 주요 국가들의 인증을 진행중이다.

‘DENTRI-X’의 주요 특징은 파노라마보다도 적은 X-ray 방사선량으로 구현한 정확한 CBCT 영상이다.

X-ray를 사용하는 영상 진단 장비들에서 항상 이슈가 되는 것은 X-ray의 유해성 때문에 어떻게 방사선량을 줄이면서도 좋은 영상을 만들 것인가에 있다.

Digital Dentistry 시대가 도래하면서 CBCT의 정확도는 더욱 더 중요해지면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저선량의 정확한 CBCT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기술과 마케팅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정확도와 X-ray 방사선량은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는 물리적 특성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X-ray CT가 20세기 중반에 처음 발명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연구가 쏟아지고 있으면서도 저선량에서 영상 퀄리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AI 기술을 대표하고 있는 Deep learning의 효과가 여러 분야에 알려지면서 HDXWILL은 선도적으로 저선량 CBCT에 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파노라마보다도 적은 방사선량으로부터 Digital Dentistry에 활용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정확한 CBCT 영상 구현에 성공하여 ‘DENTRI-X’를 출시하게 됐다.

‘eco-x’는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그 장점을 확대한 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이다.

AI 기술은 그동안 수식을 정의하고 그 해를 찾는 것이 현재의 computing power 로는 불가능하여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다. 이러한 AI 기술을 저선량, metal artifact, 자동 landmark 검출에 적용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eco-x’다.

AI 기술은 대부분 SW 기술로 이를 자체 보유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HDXWILL은 하드웨어적인 원가 상승 없이도 기존과 차원이 다른 CBCT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중국에서 CBCT 개발/생산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CBCT 가격이 많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성능적으로는 뒤쳐진 중국 업체들이 가격적으로 승부를 보려는 이러한 상황에서 HDXWILL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현재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과 고객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일례로 HDXWILL은 2개월 전에 출시한 ‘eco-x’ 덕분에 작년 1월, 2월보다 올해 1월, 2월 동안 두 배 이상의 CBCT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