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DC DUBAI 2020 특별취재] “K-BRAND 파워 알린 대한민국 치과산업” ①
㈜신흥, 뜨거운 반응으로 제품 완판
‘KIDS CROWN’ 임플란트 주목
㈜신흥은 AEEDC DUBAI 전시홀 5홀에 독립부스와 3홀 한국관 등 2곳에 부스를 배치했다. 두바이 전시회 방문 고객층이 프리미엄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를 찾는 양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 독립부스에서는 임플란트와 체어를 주력 제품으로, 한국관 부스는 ‘KIDS CROWN’과 ‘PERMA CROWN’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대한소아치과학회와 공동 개발한 ‘KIDS CROWN’은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효자 상품으로 이번 전시회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구촌 유치관으로 불리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IDS CROWN’은 어린이 환자를 위한 안성맞춤 유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 김길수 해외사업팀장은 “이번에 준비해 간 제품들이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완판 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딜러와의 상담실적도 좋아 향후 중동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도움 된 매우 만족스러운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오성엠앤디, ‘오성 다이아몬드 버’ 호평
각국별 차별화된 시장공략 준비
㈜오성엠앤디는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력 상품은 새로 출시한 ‘오성 다이아몬드 버’로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며 전시 현장에서 호평 받았다. 오성 부스 방문 관람객들은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고정 고객이 많았다.
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는 “두바이 전시회는 10년 이상 참가한 전시회로 가격과 품질의 조합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동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점점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중동지역의 치과기자재 구입이 유럽과 미국시장 의존도에서 탈피하며 두바이가 치과산업적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어 전시회가 더욱 활기를 띄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 지역은 한국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과 제도를 토대로 지속적인 시장공략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티움, 체어사이드 캐드캠 관심 UP
한국 임플란트 인지도 확인
㈜덴티움은 AEEDC DUBAI 2020에서도 전 세계 고객을 사로 잡기 충분했다. 두바이 전시회에 10여 년째 참가하고 있는 덴티움의 이번 전시 콘셉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덴티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체어와 체어사이드에서 활용가능한 캐드캠 장비를 선보였다. 중동 지역에서 한국산 임플란트의 인지도는 우수한 편으로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는 것을 덴티움 전시 부스를 통해 여과 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움 터키법인 서은광 매니저는 “시장 내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덴티움도 체어를 출시하며, 해외 판매도 시작한다. CBCT 역시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는 단계로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텍, 중동공략 입지 다졌다
디지털워크플로우와 ‘GREEN X™’ 강조
바텍은 AEEDC DUBAI 2020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2분기에 출시예정 신제품 ‘GREEN X™’ 장비를 선보였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구강스캐너에서 3D 소프트웨어, 밀링머신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을 커버할 수 있도록 3가지 존으로 구성, 각 구역별로 고객대응 전략을 펼쳤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GREEN X™’는 CBCT, 세팔로메트릭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엑스레이 머신으로 ‘123’의 개념이 담겨 있다. 스캐닝 타임 1초 기준으로 1.9초 세팔로메트릭 스캔 세이브, 2.9초는 CT 스캔 타임, 3.9초는 파노라마 스캔 타임을 의미한다.
부스를 담당한 바텍 중동법인 영업마케팅팀 고의현 책임은 “‘GREEN X™’는 신속하게 영상획득이 가능한 바텍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장비”라며 “중동지역에서도 한국기업으로서 바텍의 기업인지도가 점차 확고해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