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AEEDC DUBAI 전시회의 아버지 Dr.Abdul Salam Al Madani 회장
“세계 1등 치과전시회를 만들다”
매년 한국치과기업들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해외 전시회를 꼽는 두바이 전시회, 공식 명칭은 AEEDC Dubai이다. 1996년 35개사가 350sqm의 크기로 참여, 200여명의 참석자로 시작한 AEEDC Dubai는 올해 24회를 맞아 4,000여개 브랜드가 출품, 총 면적 89250sqm으로 55,000여명의 참관객을 맞는 전 세계 1등 연례 국제전시회로 성장했다. 이 같은 AEEDC 전시회의 성공이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AEEDC Dubai를 설립하고 키워 온 Dr.Abdul Salam Al Madani 회장을 덴탈아리랑이 두바이 현지에서 인터뷰했다.
덴탈아리랑: AEEDC Dubai의 오늘이 있기까지 어떤 과정이 펼쳐졌고 이를 극복해왔는지 궁금하다.
Dr.Al Madani: 올해 AEEDC Dubai는 명실공히 전 세계 1등 연례치과전시회로 올라섰음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전 세계 치과산업뿐 아니라 치과전시분야도 경쟁이 치열한 속에서도 AEEDC Dubai가 세계 최대 연례 전시회가 돼 역사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AEEDC Dubai는 1996년 소박하게 출발해 오늘날 치의학의 수 많은 이정표와 랜드마크가 됐다. 이 같은 결과는 그 동안 구강건강 분야의 많은 주요 기업들이 최신 치의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발맞춰 개원가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과 혁신을 선보인 덕분이다. AEEDC Dubai는 이 지역에서 전시뿐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는 수준높은 종합 학술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치의학 분야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분야로 치과의사들은 항상 새로운 최신 지식을 위해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AEEDC Dubai를 세계적인 수준의 치의학 지식과 고품질 어드밴스 교육코스, 보수교육점수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치과의사들의 임상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물론 치과산업을 대표하는 유명 기업들이 한 곳에서 최신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덴탈아리랑: AEEDC Dubai가 전 세계 치과인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Dr.Al Madani: AEEDC Dubai는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지리적인 위치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두바이를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2/3 이상이 비행시간 8시간내에 만날 수 있다. 두바이의 급속한 발전으로 탄생한 거대한 마천루와 하이테크 혁신 오피스, 대규모 인프라는 전 세계에서 수 많은 관광객과 방문자들을 유입하고 있다.
오늘날 두바이는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교통체계, 무한한 연결성, 그리고 첨단 인프라를 갖춘 혁신도시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를 바라본 정책과 혁신적인 접근과 열린 사고로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도시가 되면서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현대적인 아랍 지역의 깨끗한 지역 문화와 전통을 탐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의학의 지식을 높이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장으로써 AEEDC Dubai야말로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전통과 새로움이 함께 공존하는 곳, 두바이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과 같은 놀라운 도시이다.
덴탈아리랑: AEEDC Dubai의 비전과 역할, 미래는 무엇인가?
Dr.Al Madani: 개인적인 철학을 꼽는다면 그것은 불과 수십년만에 사막의 두바이를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킨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이자 UAE 부통령의 지혜로운 지도력을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두바이가 전 세계에 그 매력을 떨쳤듯, AEEDC Dubai의 목표는 치의학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우리 시대가 원하는 최신 치의학 지식을 제공하는 장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논의를 통해 미래 치의학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치과계의 신뢰할만한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미래다.
덴탈아리랑: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과 현황은 어떤가? (Al Madani 회장은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긍정적인 UAE내에서도 대표적 친한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
Dr.Al Madani: INDEX는 2006년 UAE 기업 1호로 Index Holding South Korea을 설립했다. 국가간 상호 무역관계를 증진하는 데 민간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은 INDEX Holding의 자회사로 전 세계에 혁신적인 행사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사무소 역시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접목하는 데 기반이 돼 중동과 북 아프리카 시장의 성공을 아시아권으로 확산시키는 주요 통로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AEEDC Dubai가 매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큰 기여를 해주셨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런 점에서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다. 한국기업들과 AEEDC Dubai간의 굳건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고 치의학 건강 시스템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덴탈아리랑: 향후 AEEDC 또는 INDEX 그룹의 향후 계획에 대한 견해는?
Dr.Al Madani: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그것이 어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미 AEEDC Dubai의 놀라운 성장과 변화는 전 세계 1등 치과전시회로 성장함을 보여준 불가능을 실현가능시킨 것이다. INDEX Holding Group은 서울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런던, 쿠웨이트 등에 헬스케어, 비즈니스 및 교육 사업부를 운영하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미래의 계획을 말하기에 이를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No.1’이다. 이를 위해 두바이와 UAE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다시 한 번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덴탈아리랑 같은 미디어파트너의 협력으로 AEEDC Dubai가 우수한 학술 전시회를 통해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나갈수 있도록 도움주신 점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