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nvista 기업 분리 작업 완료

Envista, 순수 치과업계 공룡기업으로 재탄생

2019-12-30     윤미용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BREA: Envista Holdings는 더 이상 모회사인 Danaher에 속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13일에 마감한 성공적인 주식 교환으로 Envista는 Danaher로부터 완전히 분리됐다. 이로써 Envista는 독자적 세계 최대 치과기업중 하나로 우뚝섰다.

Envista의 분사계획은 2018년 Danaher가 자사의 치과 플랫폼을 단일 글로벌 치과 제품 기업으로 분사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시작돼 2019년말 완료됐다. Envista 산하에는 Nobel Biocare, Ormco, KaVo Kerr등의 브랜드들이 속해있다.

Danaher는 최근 몇 달 동안 분사계획을 발표해왔다. 2019년 6월 뉴욕 증권 거래소의 초기 공모(IPO)를 통해 Envista를 기업공개할 것을 발표했다. 9월 IPO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Danaher는 약 80%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투자자와 금융업계는 Envista 주식 3천만 주를 매입했다.

이후 11월 Danaher는 주주들에게 Envista 주식을 Danaher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이번 주식교환에서 Danaher는 자사 보통주 2292만1984주를 Envista 전체 보통주 1억2786주 모두와 교환조건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과거 모기업인 Danaher는 Envista 보통주에 대한 의결권이나 경제적 이익을 보유하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