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I, 제2회 국제학술대회서 Tweed 교육열 고스란히
기본에 충실한 임상 교정과 업그레이드
故김일봉 박사로부터 직접 치과 교정학 교육을 받은 세계 각지의 제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이하 KORI)는 지난 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이후 두 번째 개최된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몽골,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등의 교정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1회 대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학술 강연을 선보였다.
오전에는 Khvan Tatiana(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이 ‘Orthodontic Treatment using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Case presentation’을 연제로 학술대회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홍수정(프라임한빛치과) 원장은 ‘Clinical options for Congenitally missing teeth’을 연제로 강연에 나섰다.
Yuan Xiao(중국 Qingdao University) 교수는 ‘Conservative Correction of a Class Ⅲ Malocclusion with Anterior Open Bite Malocclusion, Utilizing Infrazygomatic Crest(IZC) Bone Screws as Anchorage’ 강연 펼쳤다. Khantil Tetiana(우크라이나
Avanto치과) 원장과 박형수(보배치과) 원장은 ‘Case Presentation’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강연은 Sok ChenhChhean(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University of Puthisastra) 교수의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Class Ⅲ Management’ 강연을 시작으로 Baranovska Nataliia(우크라이나 KEM Stomatology and the Dental Clinic 교정과) 박사가 ‘Nonsurgical treatment of Class Ⅲ cases’ 강연을, Chang Xin(중국 대련의과대학) 교수는 ‘Management of the Impacted teeth’ 강연, 채종문(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Vertical considerations in hyperdivergent Class Ⅱ treatment’를 연제로 강연하며 임상 교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장순희 회장은 “김일봉 선생님께 교육을 받고 각 나라의 교정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연자들은 Tweed를 바탕으로 미니스크루, Class Ⅲ 등을 자신의 임상케이스와 복합한 강연을 선보였다”며 “몽골, 러시아 등이 한국으로부터 교육을 받는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스스로 교육하는 모습을 보며 KORI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140여 개의 테이블 클리닉이 진행됐다. 다양한 장르, 케이스별로 Back to the basic에 중점을 둔 케이스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