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학회 예방치과연구회, 치면세균막 관리 노하우 나눴다
개원가 예방치과 프로토콜 공유
2018-10-18 이주화 기자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예방치과연구회(회장 마득상)가 주최한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예방치과 프로토콜’ 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예방치과 임상 적용 세미나는 ‘치면 세균막 관리, 그 임상적 의의와 실행’을 대주제로 개원가에서 예방치과를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뤄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정승화(부산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치면세균막의 최신 지견과 탐지장비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조현재(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와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다양한 도구와 전략을 이용한 치면세균막의 관리의 실례’를 다뤘다.
예방치과연구회는 이날 강연에 대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필름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임상 적용과 관련된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뤄 알차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와 조광덴탈, 큐라덴코리아 등의 치과계 기업에서 다양한 예방제품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방치과연구회 관계자는 “알찬 강의 덕분인지 참가자들이 세미나 현장에서 학회에 가입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며 “개원가에서 예방치료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예방치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