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 열어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요건 제시

2017-02-02     구가혜 기자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가 지난달 20일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를 위한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에 관한 강의로 이뤄졌다.

먼저 이성복 회장이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우스가드의 실제’를 주제로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의 마우스가드 처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우(경희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출혈 및 악안면 골절 응급조치’에 대해 자세히 살펴줬다.

또한 권긍록(경희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스포츠 팀닥터 자격 요건’을 주제로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에 관해 설명했다.

이성복 회장은 “응급외과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마우스가드 제작법까지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별도로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