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보듬은 ‘치아의 날’

서치,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초청

2012-06-15     이현정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치아의 날을 보내며 의미를 더했다.

서치는 지난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당에서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2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서치는 올해로 67회를 맞는 전통의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건치 서울시 대표 6명을 시상한 한편 25개구 대표와 모범양호교사, 구강보건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거행했다.

아울러 2부 순서로는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OX 퀴즈와 마술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운 치아의 날을 장식했다.

한편 이번 서치 치아의 날 행사에는 이자스민(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낸데 이어 권오희 세라피나(서울이주여성디딤터) 원장 수녀가 참석해 축사 및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철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서울 4500명 치과의사가 큰 힘이 되겠다”면서 “오늘 행사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깨닫고 치과계에 대한 애정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