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선보이는 학회

회원 소통 강화 위한 이미지 개선 시도 눈길

2015-06-25     김정민 기자


학회들이 회원 및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던 학회 홈페이지부터 시작해 개성 없었던 학회지 표지 및 로고까지 새롭게 리뉴얼하는 학회들이 늘고 있는 것.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홈페이지 디자인을 환한 색상으로 변경하고,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자 중심의 사이트를 구축했다.

학회 회원과 환자, 방문자들이 학회 일정 및 치주질환 및 치료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부터 메인 메뉴를 구성했고, 방문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회원권익위 게시판 신설을 위해 내달 3일까지 게시판 이름 공모 경품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치주학회는 앞으로 스마트 앱을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학회의 최신정보를 회원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연동해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예비 회원들을 위해 학회 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곳도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는 홈페이지 리뉴얼은 물론 페이스북의 학회 페이지를 개설해 이식학회의 정보와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시행 함에 따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들의 반응을 전달받고 풍성한 상품을 전달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지를 빠르게 업데이트해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증례와 발표에 대한 정보를 다운받아 읽어볼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상담 메뉴도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해 학회 측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임플란트 치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중요한 정보채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또한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 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을 강화해 매체 및 오프라인 현장에서 대국민 접촉면을 넓히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는 학회지 명칭 변경과 함께 구성 및 로고디자인을 바꿔 새롭고 참신한 느낌을 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는 인준학회 최초로 QR코드를 삽입한 e-초록 제작과 대국민 홍보 방안으로 웹툰을 선보이기로 했다. 웹툰은 보철 정보와 치과전반을 다뤄 국민들이 치과진료를 이해하기 쉽도록 마련했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정성수) 또한 하반기 홈페이지 리뉴얼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회들이 회원과 국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과 홈페이지 리뉴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치과계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