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임플란트 비용차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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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임플란트 비용차 ‘상당’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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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임플란트 및 광중합 복합레진충전 진료비 공개


병원급의 치과임플란트 비용이 병원마다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및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추가로 공개했다.

그간 공개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3기관과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0기관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172기관,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 11기관으로 확대해 총 공개기관 수는 336기관이 됐다.
아울러,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은 상복부 초음파검사료, 위수면내시경검사료(환자관리행위료), 충치치료료(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등 5항목을 추가해 총 32항목에 달한다.

치과임플란트 진료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최소 80만 원, 최대 15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아산병원이 최소 230만 원, 최대 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163개 종합병원의 치과임플란트 진료비의 경우 강원도강릉의료원이 최소 35만원, 최대 12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국립암센터가 최소 260만 원, 최대 404만원으로 진료비가 가장 높았다.

11개 치과대학병원의 경우 원광대치과병원이 최소 120만 원, 최대 250만 원으로 진료비가 가장 낮았다.
임플란트 진료비가 가장 비싼 치대병원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으로 최소 257만 원, 최대 463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최소 173만 원, 최대 393만 원)과 연세대치과병원(최소 270만 원, 최대 388만원)이 뒤를 이었다.

올해 추가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진료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중 고대 안산병원이 최고 55만 5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에서는 카톨릭대성바오로병원이 최고 35만원, 단국대치과병원이 최고 3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치아 당 충치의 정도를 고려하지 않은 비용이다.

 
▲ 전국 210개 병원 중 치과임플란트 진료비가 가장 높은 병원 10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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