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치협 최남섭 회장, 선거제도 개선 “절차대로”
상태바
치협 최남섭 회장, 선거제도 개선 “절차대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2.3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년간담회서 현안 설명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나온 로드맵에 따라 절차대로 선거제도 개선을 논의해 나가겠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정관개정특위가 회의를 통해 로드맵을 정하면 정관개정안을 만들고, 공청회를 주최하는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 안건을 상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선거제도를 다룰 별도의 위원회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지난 경험에 비춰 논란만 가중될 우려가 있어 현재 구성된 정관특위를 중심으로 관련 규정 등 선거제도를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현재 지난 선거인단제 선거와 관련한 백서가 제작돼 있는 상태여서 정관특위가 지난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모두 살펴 개선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해서도 최 회장은 “지난 6월초부터 보건복지부가 기수련자의 경과조치 시행에 관한 입법예고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집행부는 꾸준히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들로 설득해 왔다”면서 “이후 의료법 77조3항 등 헌법소원에 대한 법의 판단에 따른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입법로비와 관련한 검찰수사에 대해 최 회장은 “불법적인 로비를 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협은 한 단체로서 회원들의 권익 및 요구에 따라 국회를 설득해야 할 필요도 있다”면서 “관련 의원들을 설득하는 노력은 했지만 불법적으로 로비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최근 치협 집행부는 소문나지 않게, 또 소문을 낼 수 없는 치과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안이 많아 집행부도 많이 어려워하고 있지만 회원들을 위한 현안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