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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치료 관심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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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치료 관심 높지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6.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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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교육기회 적어 … 올바른 보험청구도 필수

현대인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변화하면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턱관절장애(이하 TMD) 환자들이 내원하는 빈도수가 높아짐에 따라 개원가에서도 진료영역 확대 차원에서 TMD 치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턱관절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기준 전체 진료비 중 외래 진료비가 172억(84.5%), 약국 약제비 28억(14.1%), 입원 진료비 2억7천만 원(1.4%)이었으며, 최근 5년간 전체 진료비는 1.5배(2008년 135억, 2012년 203억) 증가했다.

그러나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데 반해 실제 TMD 진료를 하거나 보험청구를 행하는 치과 요양기관의 수는 늘지않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의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시행기관 접수현황을 보면 구강내과학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를 합쳐 199곳에 그쳤다.

시행기관이 극소수에 그치는 이유는 TMD 치료를 제대로 하고 싶지만 연수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연수회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A 원장은 “턱관절 영역을 다루는 관련 학회에서 개원의들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주길 바라고 있으나 대부분의 관련 학회에서는 구강내과 전공의 위주의 연수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구강악안면통증내과학회(회장 최종훈)는 개원가의 이 같은 니즈를 파악, 전문가 양성에 크게 힘쓸 계획이다.

최종훈 회장은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선천적인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진단과정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기본적인 케어를 진행한 뒤 상담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의 턱관절 영역을 지키기 위해 개원가를 위한 연수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된 시술이 첫째라면 둘째는 올바른 보험청구다.

올바르고 확실한 보험청구를 위해 서치 보험위원회 등이 이달 턱관절 환자 보험청구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동선 보험위원은 “그동안 많은 세미나가 있었지만 실제 많은 개원의들이 보험 청구하는 방법을 몰라 청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청구방법을 기초부터 세세히 알려줘 뜬구름 잡는 법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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