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소장의 한 줄 팁] 디지털파샬덴쳐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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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한 줄 팁] 디지털파샬덴쳐 단상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3.03.1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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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디지털 보철술식중에서 유독 덴쳐에서 벽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제작 과정의 복잡함과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면에서 술자마다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 특히 파샬덴쳐 제작은 복잡함이 극에 달한다. 거대한 메탈프레임을 딱 맞게 제작한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파샬덴쳐의 제작과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메탈프레임과 레진치배열큐링 작업이다. 

그중에서 메탈프레임 제작과 레진치벼열큐링 작업은 작업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티타늄이나 크롬코발트로 제작된 금속구조물 위에 레진치아를 배열큐링하기 때문이다.
 최근 파샬덴쳐의 캐드화는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나, 디자인된 형상을 금속으로 나타내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왁스나 레진으로 출력 후 주조하는 방법, 3D메탈프린터로 제작하는 것과 티타늄으로 가공하는 술식 등이 있다. 각 술식의 특징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가장 합리적인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성, 정밀성 그리고 가격 등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금속구조물이 만들어진 후에는 모델을 출력해 그 모델상에 치아배열과 콜드큐링하는 술식이 알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에서는 완벽한 디지털이지만, 기공소에서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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