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박영희 작가 초대 전시회 “자연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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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박영희 작가 초대 전시회 “자연의 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3.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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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94cm x 140cm)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3월 한달간 박영희 작가 “ 자연의 결” 주제로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천연염색 천을 오브제로 이용 자연의 결이 깃든 이미지로 작품을 완성했다.

박 작가의 작품세계는 예술과 일상의 상호 연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자연색으로 염색된 섬유를 소재로 사용하고, 가장자리를 태우거나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예술작품에 대한 사려 깊고 의도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 깃든 이미지를 보면 일상의 작은 순간적인 경험과 느낌들을 캔버스에 옮겨 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롭고 이채롭다. 이것은 종종 평범해 보이는 것에서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산노을 60cmx56cm

예술과 생명은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와 영향력의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공간과 경험을 창작의 영감으로 활용하는 박영희 작가 작품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일상적인 순간의 아름다움과 단순함에 주목함으로써, 예술이 가장 평범한 장소에서도 발견될 수 있고 인간의 삶속에스며 있다는 것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예술에 대한 접근 방식이 세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세계와 연결하려는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작품에 대한 목적의식이 강하고, 예술을 통해 꾸준히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메시지가 있음이 분명하다. 인간의 본질에 접근하고 노력하려는 작가의 혼신을 어렴풋이나마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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