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애 대표의 경영] 마케팅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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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애 대표의 경영] 마케팅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 김민애 대표
  • 승인 2023.0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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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하는 치과들이 말해주지 않는 치과의 비밀 ⑮

사실 치과를 비롯해 특정 업종만 홍보를 담당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 저희 덴탈비서도 초창기 치과만을 위해 전문적으로 마케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만류를 하셨어요.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자화자찬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신 곳이 거의 없고 실제 신환이 많이 전환되어 먼저 알고 연락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그에 대한 보답의 일종으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소한 팁을 드리려고 해요. 마케팅 자체를 어떻게 시작 해야 할 지 모르시겠거나 혹은 과도한 경쟁으로 점점 신환 내원률이 떨어져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볍게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볼까 해요.

치과 특성상 ‘지역’ 주민들이 타깃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홍보가 더 중요하지 않냐고 간혹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 역시 지역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하고 지역 카페에서 소위 말하는 ‘좋은 치과’를 검색하는 등 일종의 ‘찾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솔직히 요즘 같은 시기에 그냥 지나가다가 간판이 눈에 띄어서, 치과 네이밍이 마음에 들어서 혹은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라서 치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이 점에 공감하신다면 오늘 글의 본질을 이해하시는데 조금 더 쉬우실 것 같아요. 온라인 마케팅만 하더라도 정말 셀 수 없이 무궁무진한 종류가 있습니다. N사만 하더라도 블로그, 카페, 지식인, 포스트 등 카테고리가 또 나뉘어 지고 이 안에서도 병원 소개나 정보를 상위노출 시킬 것인지 혹은 위치를 상위노출 할 것인지 키워드 중심으로 집중할 것인지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당연히 홍보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면야 전략적인 기획과 효율을 고려한 분배 없이도 마음껏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겠지만 보통은 한정된 예산이 존재하기 때문에 ROAS라고 부르는 광고비대비 매출액, 즉 광고 효율이 중요해지는 것이죠.

다른 업종에서는 보통 판매 순 이익을 따지게 되지만 치과에서는 실제 홍보를 했을 때 신환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주로 보게 되는데요. 지역 내 개원하는 치과 수가 많아질수록 온라인 마케팅 역시 치열하게 해야 합니다. 참고로, 특정 지역 중에 정말 경쟁이 어마어마한 곳들이 많은데요. 그런 곳일수록 오히려 마케팅 선점을 하면 더욱 쉽게 풀리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바로 결론을 말씀드릴 수도 있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드렸어요.

덴탈비서에서 지금까지 얻은 경험과 노하우들을 집대성해 본 결과 첫 번째로 기억하셔야 할 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입니다. 치과 특성과 주력해서 홍보하시고 싶은 내용을 여러가지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치과 알리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또 제대로 된 기획이 바탕이 된 상태로 플레이스 상위노출부터 빠르게 시켜야 지역 내 특정 타깃들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도 물론 입소문 혹은 브랜딩 결과를 통해 일부러 찾아 오시는 경우도 많지만 어쨌든 초기 가장 강력한 신환은 여전히 지역 내 분들이니까요.

세 번째는 블로그 활용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 이미 순서를 정해 기획까지 끝났겠지만 신뢰도와 검색률을 올려 잠재적인 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꼭 점검해 보아야 하는 필수 단계 입니다. 블로그를 많이 무시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신데 아직까지도 그 잠재력과 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흔히 보실 수 있는 그런 저런 홍보글 누가 봐도 광고네~하는 글이 아니라 전문적인 글과 컨텐츠로 잠재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온라인 마케팅이 들어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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