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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7회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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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7회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인터뷰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2.2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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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 소개할 터”  

신흥이 오는 3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DV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정현성 학술위원장을 만나 행사의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제17회 DV Conference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과 동시에 열리며, 사전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다음은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The Way’라는 대주제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A. “DV Conference는 전통적으로 Basic, Master, Orthodontic 총 3개의 세션을 구성해 왔다. 세션에 대한 각각의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선정했다. 
Basic Class의 경우에는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다. Master Class의 경우 언젠가 가야 할 대가의 길, Orthodontic Class는 중장년층 교정의 길이다. 각각의 길마다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Q. DV Conference의 연설자가 많다. 이번 DV Conference에서 새로 강연하시는 연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특징을 말씀해 주신다면?

A. “Basic Class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Orthodontic Class는 김윤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등이 새로 등장하는 분들이다.
교정의 경우 대다수 새로운 연자들이다. 특이점은 여성 치과선생님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학술대회를 진행할 때 연자들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새로운 신입 연자를 발굴하려고 매해 노력한다. 이태희 원장(라움치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DV Conference에서 강연자로 데뷔를 했다. 이제는 저희가 모시고 싶은 분들이 되었다”
 

Q. 교정 세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교정 세션은 지난 DV Conference 강연과 연속성이 느껴지도록 구성한다. 작년에는 브라켓과 관련된 강연을 했다면, 이번엔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을 모시고 중장년 환자의 발치공간 폐쇄와 관련된 내용을 강연한다. 
오후에는 노년 교정에 특화해, 일본에서 공부하신 김윤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를 모시고 포괄적인 교정 치료, 합병증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 경우 치주과 전문의이지만 치주 치료를 통해 교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분이다. 강연을 듣고 싶어 하는 분이 많아서 대구에서 모셔왔다.
홍재현 학술위원(연세이예쁜치과)이 6-7년 째 교정세션을 총괄하고 있다. 다시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라, 준비한 노하우를 살려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 역시 기대가 된다”
 

Q. 새로운 연자들이 많이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세대교체 느낌이 있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DV Conference는 실용적인 강연을 보여드리는 기조로 진행되어 왔다. 다만, 위원들의 연령 층이 어려지면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 주제나 연자를 선택할 때도 본인들이 듣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 주제가 젊은 선생님들이 듣고 싶은 강의 주제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대가를 모시게 되면 연륜이 풍부하기 때문에 질서 잡힌 기준이 있다. 젊은 연자를 섭외하게 되면 임상에 실용적인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하고 넓게 생각한다.”
 

Q. 초록 집을 알차게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초록을 요청 드린다. 학회지를 제외하고는 두꺼운 초록집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QnA도 심사숙고해서 선정하고 준비한다. 초록 집에 공을 많이 들이기 때문에 연자들께 가이드라인을 먼저 드린다. 사전에 언질을 드려도 연자들이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말씀할 정도다. 
4년 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교정 서베이 결과도 실릴 예정이다.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다음 DV Conference 때 연계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성장기 2급 부정교합 치료와 진단에 대해서 200분 정도 설문조사를 생각하고 있다. DV Conference 초록 집을 매해 수집하신다면 의사 입장에서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은?

A. “6개월 전부터 학술대회 주제 선정부터 연자, 강의 내용 등 세세하게 준비했다. 어떤 길로 갈지 고민되는 개원의들을 위해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3월 19일에 많이 오셔서 새로운 봄기운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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