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1월 18일 본교 치과보존학교실 동문회(회장 김덕)가 후배들의 교육연구를 위해 기부한 미세현미경(1억 2000만원 상당) 전달 행사를 가졌다.  

행사 현장에는 경희대치과병원 측 황의환 병원장, 최경규 부원장, 김덕수(보존과) 진료과장과 김덕 동문회장, 류길주(부산굿윌치과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은 1970년 개설된 후 치의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행보를 함께해 온 치과보존학교실 동문회는 개설 50주년을 기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미세현미경 1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치과보존과학교실 동문인 최경규 부원장, 김덕수 진료과장, 류길주 원장, 박준섭 원장도 기부에 동참하며, 미세현미경 총 3대가 후배들을 위해 학교에 전달됐다. 

기부된 치과용 미세현미경은 치과대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의환 병원장은 “경희에서 배운 학문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치과의사로 활약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좋은 뜻을 펼쳐준 치과보존학교실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 동문회장은 “경희대 치과보존학교실 개설 50주년을 기념하고 배움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한 기부에 동문여러분들이 함께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과 모교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press4@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