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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헌의 미소가 있는 시와 그림] 나의 기도(祈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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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헌의 미소가 있는 시와 그림] 나의 기도(祈禱)는
  • 송선헌 원장
  • 승인 2023.01.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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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도(祈禱)는
따뜻한 기도들, 2023-01, 송선헌

나의 기도(祈禱)는

꼭 신(神)이 아니어도, 꼭 영(靈)과 만나지 않아도 된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獲罪於天 無所禱也, 획죄어천 무소도야)”는 마음으로 나를 만나고 보는 시간이다.

경배: 삶의 끝에서 신을 받아들이지 말고, 지금부터 인정하고, 그 신은 우주-자연-인간을 연결하는 사랑임을 알고, 그리고 가스가 다 타서 소멸할 태양을 걱정하기보다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하늘로 모시기!

감사: 생과 사까지도 매일 차고 넘치도록 감사하기, 생활 습관으로 몸에 배야 하며,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음에서부터, 가까이 지금부터 감사하기!

고백: 죄까지면 더욱 좋겠지만, 그저 작게 기쁨도 슬픔도 속에 담아 놓지 않고 툭 털어 놓기!

성찰: 내 인생 현재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 지구별에 태어난 것인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늘 깨어있기!
 
침묵: 조용히 성찰하고 반성, 묵상하는 것은 결국 내 안의 나를 보는 시간을 늘리기!

치유: 육체보다도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고, 내 사악한 마음까지 치유를 받아야 하며, 혹 치료가 필요하면 전문가에게로, 그러니 아프기 전에 미리 사소한 것부터 치유하고 오늘도 아프지 않음에도 감사하기!

축복: 내가 여기에 있음부터, 우리 가족, 내 가정과 주위, 그리고 아버지로써 살아감과 내 진료실과 그림과 글에도 축복이 가득하길 그러니 조금만 더 내려놓고 선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기!

나의 기도는 마음의 정화, 비우려고도 채우려고도 하지 않음, 지금도 감사한 행복보다는 만족, 궁극은 지적인 충만과 마음 가득한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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