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충·치예방연구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롯데제과 대표자들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유아 충치 예방 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 건강 문제를 유아에게 집중한다는 것과, 개별 단체 단위가 아니라 각기 고유한 전문성을 지닌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사업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충·치예방연구회에서는 총괄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교육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체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롯데제과에서는 이 사업을 위한 예산과 해당 유치원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1차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발전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된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중 선정된 기관의 원아를 대상으로 전문 구강건강교육자인 치과위생사 주도로 집중 구강건강교육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유치원은 3년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 진행으로 어린이의 치아우식 예방 효과와 함께 이후 지속적인 구강건강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충·치예방연구회를 대표하여 이병진 차기 회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 롯데제과 이경재 본부장 등 관련 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차기 회장은 “오늘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기쁜 날이다. 우리들의 목표는 한 가지,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지켜 평생 건강을 위한 기틀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유아 구강 건강을 위해 더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