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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리포트] 설립 전·재창업 업력에 따른 정부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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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리포트] 설립 전·재창업 업력에 따른 정부지원사업
  • 박연경 대표
  • 승인 2022.12.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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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 ⑥

치과전문종사자 중 제조업이 주업무 영역인 치과기공사의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사업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덴탈보다 박연경 대표의 기고를 10회차에 걸쳐 게재한다.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을 기공소를 설립하기 전, 설립 후 1~3년차, 7년차 이내, 15년차 이상 업력을 기준으로 나누었다. 2022년도 하반기의 시작인 현재 시점부터 2023년도 정부지원사업을 함께 준비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정부지원사업에서 사업화지원사업을 할 때 기본적인 체크사항을 잘 확인해야 열심히 준비한 지원사업에 선정될 확률이 올라간다. 정부지원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을 나눠서 기준을 잡는데 청년의 기준이 되는 연령은 만 39세 이전이다. 몇 년 전에는 청년에게만 주는 혜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중장년을 위한 지원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회 차에서는 예비 창업자(재창업)를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의 활용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덴탈보다를 설립하기 전에 선정된 예비창업패키지를 바탕으로 지원사업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 평균 50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및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사업자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폐업)인 경우이거나 기존 수급한 지원사업과 유사한 중복지원이 되는지 여부는 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부지원사업의 경우에는 기업의 업력에 따라 신청가능한 지원사업이 달라지고, 사업장의 위치 및 업종에 따라 일반분야 및 특화분야 등 지원분야가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주업종과 사업장을 결정하고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면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고자 한다면 사업자 등록 전 창업을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예비창업패키지를 정부지원사업의 시작점으로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마치 ‘패키지여행’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여행을 갈 때 ‘배낭여행’과 ‘패키지 여행’으로 나뉜다. 배낭여행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 기간 동안 어려움과 두려움이라는 변수가 따른다.

혼자 여행의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행사에서 패키지여행 상품이 나온 것이다. 이렇듯 예비창업패키지는 혼자서 창업하는 것이 어렵고 두려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A부터 Z까지 지원해주는  패키지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시청하길 바란다. 

예비창업패키지의 전담기관은 창업진흥원이고, 주관기관은 22년 기준 전국 40개의 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신청을 할 때 1개의 주관기관을 선정해 신청 해야 하기에 당해 연도 주관기관의 경쟁률에 따라 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화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뉘며 특화분야는 D.N.A, 그린경제, 무인이동체, 바이오, 핀테크, 여성, 소셜벤쳐가 있다.

일반분야의 경우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이전에 창업프리스쿨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은 창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프리스쿨을 우수하게 졸업한 대상자는 다음 년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우대혜택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창업지원포털 ‘K-Startup’ 홈페이지, 중소기업성공길잡이 ‘기업마당’ 홈페이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도움이 된다. 

사업자를 설립하기 전이라면 각자에게 맞는 관련 지원사업을 잘 검색해 선정되기를 바란다. 상단의 3개의 사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검색한다면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정부지원사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 7회차 에서는 K-Srartup을 활용한 업력에 따른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업력에 따른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으로 기업을 설립 후 1~3년이라면 다음 연재를 주목하시길 바란다. 정부지원사업 중 설립 후 1~3년의 업력을 가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가장 많은 점이 중요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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