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의 치과에는 ⃝⃝퍼포먼스가 있나요?
벌써 12월 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치과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 등을 상기해 2023년 치과 운용에 대한 설계를 하고 계실 겁니다.
또 몇몇 치과들은 연1회 치석제거를 안 하신 환자를 조회하기도 하고, 올 한 해 마무리 업무를 하면서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사업계획서를 세우는 원장님과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치과 컨설팅이 왜 필요할까요? 치과 컨설팅을 하면 무엇을 해주나요? 컨설팅을 요청하시는 분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에게 컨설팅을 의뢰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3가지 이유로 컨설팅을 의뢰합니다. 솔직한 이유를 3가지로 취합해 봤습니다.
첫째로 매출을 점프 업하고 싶어서, 두 번째로 진료의 효율을 높이고 싶어서, 세 번째, 시간적 여유를 원해서 등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 세 가지를 충족하기 위한 컨설팅의 핵심을 차례대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치과는 어떤 점이 잘 운용되고 있고 또 무엇이 잘 안 되고 있는 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치과에 적용이 되진 않겠지만, 혹여 우리치과에 필요한 건 아닐지 유심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진단입니다!
원장님의 병원에는 진단퍼포먼스가 있나요? 지금 전자차트를 열어서 혹은 차트를 열어 진단에 대한 기록 등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치과의 특징이 진료와 행정적인 업무가 동시에 시행되기 참 어렵다는 것인데요. 매출을 올리기 위해선, 진단이 많아야 되고 이를 누락하면 안 됩니다. 설령 환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그 다음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평가가 아닌 관리입니다.
하지만 지금 쓰는 보험청구 프로그램 등으로 진단과 치료계획을 관리하고 계실 텐데요. 왜 우리는 별도의 관리를 해야 할까요?
현재 많이 쓰고 있는 프로그램 등을 보시면 pi기록과 tx plan등을 동시에 기록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서 진단을 불러주어도 다시 가공해서 추후에 정리하여 기록을 옮겨야 합니다.
이때 많이 생기는 오류가 상담 이후에 환자 분의 동의 여부 등에 의해서 진단 자체가 대부분 누락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까 이야기 했듯이 진단은 관리의 항목입니다. 상담의 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세 번째, 시간입니다.
보통 치과들은 비보험만을 진단의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보험과 관련된 진단은 누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지금 한 번 시간을 내어 임플란트 진행 중이신 환자 분들을 검색해 놓친 치주나 보존적인 플랜이 잘 기입되어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장님 진단의 퍼포먼스를 환자도 직원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를 꼭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진단하여 내려진 문제점을 꼭 구강카메라 등으로 촬영하여 환자에게 설명해주면 좋고 이렇게 소통한 것을 진단기록으로 꼭 남겨놓습니다.
이런 베이스가 잘 깔려있어야 보험청구를 놓치지 않고 안전한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부 컨설팅 중 중요한 첫 번째는 바로 진단퍼포먼스입니다. 우리 병원만의 진단퍼포먼스를 한 번 정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