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 분야 데이터 구축 활성화 기여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가 지난 11월 2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22 치과 데이터셋 구축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일형(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김상만(마인즈앤컴퍼니) 상무 등 대회 관계자와 수상팀들이 참석했다.
마인즈앤컴퍼니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AI CONNECT)’에서 열린 2022 치과 데이터셋 구축 AI 경진대회는 치아 교정 영역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 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테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개최됐다.
‘치의료 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객체 탐지 분할’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를 통해 구내 임상 사진을 기반으로 치아 경계를 라벨링(Labelling)한 뒤, 개별 치아의 폭경·장경·비율과 미소 시 잇몸 및 노출량 등 변수를 평균값과 비교해 교정 및 보철적으로 부정교합의 유형은 물론 심미적 기준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총 108팀, 19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1월 10일 1차 서류 심사와 11월 16일에서 21일 2차 본대회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각 1팀씩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jhoci’팀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을 받은 ‘치카치카’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을 받은 ‘아무거나’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양일형 교수는 “의료 분야 데이터 특성상 개인 정보 보호와 데이터 유출 방지가 중요한만큼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상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 분야 데이터 구축에 힘써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심미 보철분야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