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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13 구강스캔파일을 잃어버리지 말자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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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13 구강스캔파일을 잃어버리지 말자 ②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2.1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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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실제 임상적으로 보철을 제작하는 기법 중, 교합고경이 매우 낮은 환경에 임플란트를 심었을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때 최후방대구치에 해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그럴 경우 티타늄원바디임플란트 크라운 제작에 대해 언급해본다.

진료실에서 2차 수술 후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기 위해 스캔바디를 꽂고 스캐닝을 한 후 전송 버튼을 클릭하면, 그 데이터는 바로 해당하는 치과기공소로 전송된다. 술자는 담당 기공사에게 전달할 구체적인 의뢰내용을 전용플랫폼 메모란에 기입한다. 이때 스캔바디 형명, 임플란트 회사 그리고 기타 보철에 관한 디테일한 내용을 적으면 좋다. 

데이터를 수령한 치과기공사는 메모내용과 스캔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디자인 전략을 수립한다. 이럴 경우 교합고경의 낮음이 확인된다면, 바로 담당 치과의사에게 SNS나 전화 등을 사용해 연락을 취한다. 이런 상황에서 치과기공사는 치과의사와 의논할 케이스에 대해 사전 전략을 생각한 후 그에 맞는 내용을 공유해 최적의 보철물 제작을 수행해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대합치간의 간격이 좁은 경우에는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바로 캐드상의 스크루리테인드크라운 항목을 선택해 커스텀 어브먼트와 크라운의 일체화를 실행하고 그 디자인 파일을 씨앤씨가공을 실행한다. 임플란트의 식립각도와 보철의 삽입각도를 세심하게 조정해 디자인되야 한다. 또한, 그 티타늄바디는 아노다이징 처리를 하여 금속색상이 아닌, 골드 색상을 표현하는 것이 환자에게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원바디 디자인을 하는 경우 주의점으로 임플란트 헤드답에서 시작하는 부위가 너무 테이퍼드하게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통상 11도 각도라고 하는 모스테이퍼 부분과의 이행 부위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에는 간혹 커스텀어브먼트가 삽입 시 뼈에 걸려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치과기공사는 삽입로의 이미지를 치과의사와 공유해 구강내 직접 삽입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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