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강정호 당선자 “지부 위해 산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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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강정호 당선자 “지부 위해 산화할 것”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1.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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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회장 당선 선포식서 다짐‧각오 피력
​​​​​​​16대 이정우 회장 “지부 비상(飛翔), 강 회장이 이끌 것” 강한 신뢰감 

“그간 쌓아온 회무역량, 임기 3년간 활활 태워 산화하겠습니다.”

강정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제17대 회장 당선자가 지난 11월 11일 인천지부 주최로 지부 회관에서 열린 회장 당선 선포식서 그의 다짐과 각오를 이렇게 피력했다. 

강정호 당선자는 “회장 당선 기쁨이란 감정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큰 전쟁을 앞둔 장수처럼 결의가 생겼다”는 당선소감으로 운을 뗐다. 이어 ‘역사가 없는 곳엔 뿌리가 없다’고 적힌 인천지부 역사서의 문구, 앞선 16대 이정우 회장의 훌륭한 추진력 등을 거론하며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배경아래 인천지부 17대 수장을 맡게 된 그는 “그간 지부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역량을 임기 3년간 활활 태워 산화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내년부터 인천지부를 이끄는 강 당선자는 인천지부 후생이사‧총무이사‧치무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계 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정우 현 회장 "협회 비상 강 회장이 이끌 것"
이에 앞서 인천지부 역대 회장단, 내외빈, 회원 등 100여명은 이날 행사장서 그간의 회포를 풀며, 2023년 3월부터 본격 출범하는 제17대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를 대표해 인천지부의 현 수장인 이정우 16대 회장은 “인천지부가 수년 내로 다른 지부를 추월해 그 위치에 올라설 것이며, 강정호 회장(당선자)이 그 중심에서 지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신뢰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현 임기를 돌아보며 “16대 회장으로서 많이 부족했다”는 겸손함 섞인 자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겪었던 여러 돌발적인 회무를 회고한 뒤, 예상치 못한 여러 일들을 타개해 온 집행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저수가 덤핑 근절, 회원 소통 앱 개설 등 공약
한편 강정호 당선자는 지난 10월 14일 회장선거 마감일을 기해 무투표로 제17대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임기는 2023년 3월 시작돼 2026년 2월 종료된다.

그는 “회원을 섬기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되겠다”는 포부와 그에 따른 공약으로 △저수가 덤핑광고 근절을 위해 유관단체와 협력 △행정업무 통합 안내 서비스 개설 △비급여 자료 정보의 상업적 이용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 △학술대회를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 △인천 출신 치과위생사 유입과 간호학원을 통한 간호조무사 유입 활성화로 구인난 타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플랜을 제시했다. 

또 회원과 관련해 △회원과 직접 소통하는 앱 개설 △소득 증가를 위한 보험 세미나, 교육 세미나 정기적 개최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봉사와 대국민 홍보 강화 △회원 화합 도모 △젊은 치과의사들의 치과모임 참여를 위한 직접적인 도움과 혜택 강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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